보건복지부 1차관, 17개 시·도 복지국장 간담회 개최…상호 협력방안 논의
2022-08-27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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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 26일 조규홍 제1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복지국장 간담회(영상회의)를 개최해 중앙과 지방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발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협의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각 유형별·시설별 점검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에 취약아동 점검 및 사각지대 적극 발굴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점차 복잡성이 증가하는 사회보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개별적인 노력에서 벗어나 상호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각지대 발굴과 관련해서는 현행 시스템을 재점검해서 보완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은 간담회에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및 복지멤버십 홍보를 당부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지방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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