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022 호흡기질환 심포지엄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오는 27일(토) 오후 2시 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근지역 호흡기내과 및 협력병원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호흡기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주최로 2018년에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2년간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와 더불어 호흡기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호흡기질환 진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에 앞서 나가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산병원을 주축으로 국립암센터, 의정부성모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일산차병원, 은평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들과 함께 호흡기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치료와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과장은 “고령인구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호흡기 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각 의료기관에서 쉽게 접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강의와 각 병원 의료진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치료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
◆이대목동병원, 서울시 서남권 재난대응 교육 실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지난 18일 MCC B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서울시 재난대응교육‘을 개최했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가 주최하고 이대목동병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서남권역 내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한국형 재난의료지원 교육(KDLS)‘을 주제로 재난의료체계와 재난의료지원 활동, 재난 현장지원 대비를 위한 이론 교육과 대량 사상자 사고 발생 시 가상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은 우리나라 주요 재난 발생 현황을 되돌아보고, 재난의료지원팀(DMAT)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재난의료 발생 시 대응순서를 확인하고 재난현장 지원을 위한 평시 준비 등을 발표했다.
이번 재난 대응교육을 통해 불시의 재난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했고,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웠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최근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저지대가 침수되고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재난상황에서 신속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울시 서남권역 내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들이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2022년 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지난 19일 이 병원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와 교직원이 참석해 오랜 기간 고객과 병원에 헌신한 정년퇴직자를 축하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께서 오늘의 영광스런 퇴임이 있기까지 혈기 넘치는 젊음을 병원에 쏟아주신 덕분에 오늘날까지 한양대학교병원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인생 2막에서도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든든한 한양가족으로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재직 기간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2명의 정년퇴직자(외과 권오정 교수, 간호국 차경옥 과장, 간호국 정미숙 과장, 간호국 박종주 계장, 간호국 김정례 계장, 시설팀 주임선 선임부장, 병리과 황윤신 선임부장, 영양팀 황정혜 계장, 영양팀 윤선미 계장, 영양팀 한현남 계장, 영양팀 김소영 기능원, 간호국 장은희 계장) 모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희망간병협회, 충북대학교병원에 암병원건립기금 500만 원 기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22일 희망간병협회 회원들이 암병원건립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희망간병협회 전갑순 분회장, 조경복 사무장, 김양임 감사, 곽금선 고문, 윤순자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식사도 제대로 못해가며 24시간 간병하는 것이 무척 힘들텐데 이렇게 정성을 모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암병원건립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간병인들이 간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도 여러모로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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