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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 44명…월별 사망자 4월 13명 최다 사망자 추이 분석 결과 발표 2022-08-1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지난 2021년 11월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 첫 사례가 보고된 후 전체 유행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44명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가 분석, 발표한 코로나19 소아·청소년(만18세 이하) 사망자 추이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월별 확진자수는 지난 3월이 25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 사망자는 지난 4월이 13명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다. 

◆소아·청소년 사망자 분석 결과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가 65.9%로 10~18세(34.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 비율은 유사했다.

기저질환 여부를 기준으로는 52.3%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됐으며, 가장 많은 기저질환은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이었다. 내분비계 질환 및 선천성 기형 등이 뒤를 이었다.

예방접종 여부를 기준으로 5~11세 고위험군 및 12~18세 사망자 22명 중 미접종자는 81.8%로 나타났다.

◆소아 병상 확보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 따른 소아·청소년의 중증사망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소아 병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즉 확진자 증가에 따른 소아 특수치료 수요에 대비해 특수병상(지정, 일반 병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것이다.  

특히 소아 중 치료 난이도가 높은 영유아 코로나 환자 치료가 가능한 아동병원(일반)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지속 협력하고, 전담병상(지정)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호자들에게 “소아·청소년이 확진된 경우 보호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증상(지속적인 고열, 경련, 탈수, 흉통, 의식저하, 지속적인 처짐 등)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증상발생 시에는 신속한 응급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진료 및 상담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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