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8월부터 커피 원두 구매 부담 감소 기대
주요 커피 원두(생두) 수입업체, 원두 가격 인하 공급
2022-08-09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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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8월부터 소비자들의 커피 원두 구매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수입 신고분부터 커피 생두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가 면제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블레스빈, ㈜우성엠에프, ㈜엠아이커피, 지에스씨인터내셔날㈜ 등 주요 커피 생두 수입 유통업체와 함께, 부가세 면제분만큼 낮아진 가격으로 커피 생두가 유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형 커피 생두 수입 유통업체 협의 결과, 업체 측에서 6월 28일 이후 수입 신고분 물량부터 부가세 면제분만큼 인하된 가격으로 커피 생두를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커피 생두가 국내에 수입되면 통관 절차를 거쳐 소분․소포장 및 배송 등에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커피 생두 부가세 면제는 환율 등으로 높아진 수입 원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조치로 하루빨리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수입 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며, “업계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