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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병원계 이모저모]경북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남차병원, 삼광의료재단 등 소식 2022-08-0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급성기뇌졸중·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경북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과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는 평가로 2021년 1~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KT, 로봇 활용한 병원 업무 디지털 전환 MOU 체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KT(대표 구현모)와 협력해 병원업무 분야에 로봇기술을 적용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의료기관의 새로운 발전 모형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업무를 자동화, 지능화하기 위한 로봇 모델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 환자케어, 진료지원 분야에서 업무 니즈를 발굴하고, 최신 로봇과 AI, BigData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양사는 1단계 목표로 병원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병실클린 서비스, 환자 식사 지원, 의료 물품 배송, 진료 안내 등 입원실 특화된 로봇 서비스를 2022년 하반기 적용 검증 예정이다. 

이후 진료지원, 환자케어 등 의료분야 전문화 영역으로 로봇의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병원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솔루션 제공을 통해 특화상품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및 검증을 지원하며, 서비스의 홍보/마케팅 및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성완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 AI로봇 서비스 모델의 공동개발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KT 로봇 서비스 기술이 의료 지원 서비스를 통해 미래 공공의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며, “KT의 AI/DX기술을 로봇을 중심으로 융합해 의료 디지털전환(DT)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함께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26일까지 강남차병원 본원 지하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남차병원에서 유방암과 부인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이 매주 일기를 작성하고 비대면 모임을 통해 사연을 일기와 사진 작품으로 출품했다.

노동영 원장은 “갑작스럽게 찾아 온 암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암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암으로부터 완전히 치료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강남차병원 노동영 병원장, 정용욱 산부인과 과장, 김유미 유방외과 교수를 비롯해 올림푸스 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가 참석했다. 다이어리의 주인공인 환우 대표 5명도 함께했다.


◆삼광의료재단,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검사센터 추가 개소

삼광의료재단이 해외 입출국 시 코로나 검사 편의 제공하기 위해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삼광의료재단이 KATA(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검사센터는 ▲서울 강남검사센터(삼광의료재단 서울본원)이며, 이번에 새로 개소한 센터는 ▲서울 강북검사센터(JH제일의원), ▲부산 검사센터(삼광의료재단 부산센터) 이다.

이 검사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방문 국가에서 원하는 형식의 영문 음성 확인서도 제공한다.

삼광의료재단 지현영 대표원장은 “서울 강남에 이어 서울 강북 및 부산에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왕래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 입출국 여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은 해외 입출국 여객의 코로나19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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