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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인체자원 추가 공개…희귀질환 인체유래물 등도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개발 활용 기대 2022-08-0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8월 1일부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인체자원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인체자원은 제7기(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8,398명의 한국인칩 유전체정보이다.

또 사구체신염, 전신혈관염, 크론병 등 희귀질환 관련 6개 국가연구개발과제에서 수집한 794명분 희귀질환 인체유래물 및 임상·역학정보도 같이 공개된다.


이번 공개를 통해 기존에 제공된 한국인칩 정보와 함께 정밀의료(유전체정보, 임상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통합 분석,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제공)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연계 대기오염 자료는 20만 명 참여자들의 2005~2017년 대기오염물질 노출농도 및 기상자료로, 미세먼지 등 환경요인에 의한 건강영향 연구에 활용이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상담 콜센터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민간영역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대규모 자원과 희귀질환 인체자원 공개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국민건강영양조사, 질환 관련 연구사업 등으로부터 확보한 보건의료 연구용 고품질 인체자원의 공개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누적 약 1,160개 연구과제(2021년 말 기준)에 인체자원을 분양해 640편의 논문과 35건의 특허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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