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지니너스 자체 개발 항암백신, 동물실험 긍정적인 중간 결과 도출
지니너스(389030, 대표이사 박웅양)가 개발 중인 개인 맞춤 항암백신이 동물실험(in vivo) 단계에서 의미있는 중간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결과는 마우스(mouse) 대장암 모델(MC38)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으로 도출한 신항원(Neoantigen)이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는지 테스트하여 현재까지 도출한 42개 신항원 중 6개에서 면역반응(14.3%)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바이오엔텍(BioNTech)이 동일한 모델로 실험했던 결과를 뛰어넘은 수치다.
바이오엔텍은 3가지 생쥐 모델에서 총 184개의 신항원 중 11개에서 면역반응(5.9%)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마우스 모델의 최종 결과는 연내 도출될 예정이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는 “글로벌 선두기업들의 결과보다 우수한 반응률을 도출한 지니너스의 이번 중간결과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에서 개인 맞춤 항암백신 개발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라케어, 개인 맞춤형 커머스 ‘올라케어 몰’ 오픈
올라케어가 지난 7월 27일 ‘올라케어 몰’을 오픈했다.
올라케어 몰은 비대면 진료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소비자의 니즈를 건강관리 상품과 매칭해 판매하는 헬스케어 쇼핑몰이다.
◆케어닥, 방문요양돌봄센터 10호점 돌파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방문요양돌봄센터 10호점을 돌파했다.
이번 10호점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해 있으며, 동탄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 접근성이 좋다.
케어닥 방문요양돌봄센터의 주요 이용 고객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또는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어르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거나 장기요양을 인정받은 어르신 등이다.
케어닥은 국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고령화 시대 맞춤형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며 연내 목표로 한 방문요양센터 20개 오픈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피에이치씨,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 변경
피에이치씨(대표이사 최인환 / 057880)가 말레이시아 A&B와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단일판매 공급계약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지난 2021년 7월 A&B를 통해 약14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로 했지만 약 73억원 규모로 변경됐다.
이번 계약 변경의 주요 요인에 대해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계약상대방의 내부적인 상황과 말레이시아 시장상황 변화로 인하여 더 이상 계약상대방의 추가 구매가 힘들다는 공문을 수령하였기에 불가피하게 계약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변경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나 현재 당사는 국내 최초로 체험형 헬스케어 리테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젠텍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더욱 우수한 진단 기기와 시약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나노바이오라이프-SCL헬스케어, MOU 체결
㈜SCL헬스케어(이하, SCL헬스케어)가 (주)나노바이오라이프(대표이사 김수경)와 체외진단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의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 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진단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저변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수경 대표이사는 “당사의 LAMP PCR은 항원신속진단키트의 위음성의 약점을 보완하여 신속히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이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속진단 LAMP PCR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양사간의 공동사업의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양사간의 협력이 다양한 질환의 진단사업으로 확대되는 한편 의학 발전을 위해 성공적인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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