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7월 주요 인물동정④]고려대 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소식 2022-07-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박일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가 국가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일호 교수는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및 연구에 참여하고, 의료기기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미래를 선도하는 국산 의료기기가 생산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한재상 교수, 난청 치료를 위한 고실내 주사용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박차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가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한 교수는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한 교수는 “현재 고막을 통해  직접 약을 전달하는 고실내 주입술은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투여하는 약은 혈관주사에 사용하는 주사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고실내 주사용 약제를 연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전 임상 연구 및 인체 안전성 평가까지 완료하여 복합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성공률이 절반에 머물고 있는 급성 난청 질환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고 밝혔다.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 개최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이미옥)이 주관하는 ‘2022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지난 5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올해 학술진흥상에는 골대사 분야 기초연구 확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과대학 김홍희 교수가 선정됐다.

김홍희 교수는 국내 골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파골세포를 배양하는 방법과 관련 실험기법 및 노하우를 확산시킨 장본인이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김은지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구강희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조교수 ▲여진아 질병관리청 감염병백신연구과 책임연구원 ▲이선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3천만원과 500만원씩이 각각 수여된다.

김은지 박사후연구원은 줄기세포 및 종양세포 기반의 인간 조직 모사체 개발과 이를 이용한 질병 모델링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Nature에 단독 제1저자 논문, Biofabrication과 eLife에 2편의 공동저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 여진아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가주도의 mRNA 백신 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선영 임상조교수는 내과 전문의이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서,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간암과 담도암의 치료 전 영상 소견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정밀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구강희 조교수는 온도, 빛, 염분 등 환경의 변화나 특정 물질의 생분해 시 색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고분자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