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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인물동정③]삼성창원, 서울성모, 이대목동,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2022-07-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삼성창원병원 김승환 교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상 수상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신경외과 김승환 교수가 2022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하계학술대회(ASCENT)에서 젊은 뇌혈관내 신경외과 의사로 선정돼 ‘연세에스병원 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성모병원 김연실·최규혜 교수, ‘제12회 대한암학회 머크 암학술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연실, 최규혜 교수팀이 최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OS 2022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제 12회 머크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교수팀은 구인두암 5개의 시나리오에 대해 치료 방법을 묻는 설문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내 두경부 종양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기서 중등도의 병기를 띠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양성 구인두암의 경우 수술과 항암방사선치료에 대한 의견 차이가 전문의 사이에 큰 것에 주목하여, 다학제간 토의와 분야간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연실 교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HPV 양성 구인두암 (편도, 연구개, 설기저부, 인두후벽 부위의 악성종양)의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HPV 음성 구인두암과는 다른 질병 패턴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치료적 접근이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규혜 교수는 “아직까지 HPV 양성과 음성 구인두암 두 타입의 치료 방법이 같다. 다학제적인 논의와 컨센서스를 통한 구인두암 치료방향 재정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높은 치료 성공률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허영민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허영민 교수가 지난 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서 ‘Identification of short chain fatty acids in cervicovaginal fluid as predictors of preterm birth’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의과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대사체학을 통하여 조산을 예측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연구다. 

산모의 자궁경부질액에서의 단쇄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s) 측정을 통한 조산 예측의 가능성과 단쇄지방산이 많은 질 내의 dysbiosis 상태가 조산을 일으킬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허영민 교수는 “조산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산모들을 위해 이와 같은 연구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감세훈 교수,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치과 감세훈 교수가 최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감세훈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치과 교수로 재직하며 장애인의 치과치료 접근성 및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감세훈 교수는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 표현이 정확하지 못한 중증 장애인들은 구강건강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과 의료기관 이용 제약이 겹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의료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치과 진료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 접근성 증진과 환경개선, 구강보건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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