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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안암, 동산, 순천향대천안, 자생의료재단 등 소식 2022-06-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최첨단 MRI 4호·5호기 도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최첨단 3.0T MRI(GE헬스케어社, Signa Architect 3.0T) 2기를 도입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월 20일 영상의학과 MRI실 입구에서 이세엽 의료원장, 황재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운영위원들은 커팅식을 갖고 MRI실을 둘러봤다.

이번에 도입한 시그나 아키텍트 3.0T 자기공명영상 장비(MRI)는 AI기반의 IQ Edition 패키지로 딥 러닝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므로 검사의 정확도가 높다. 

또 국내 최초 128채널인 TDI(Total Digital Imaging) 기술이 탑재돼 고해상도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화질 손실 없이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과 패스트 브레인(Fast Brain)기법을 통해 검사 시간도 대폭 줄었다. 

이외에도 환자 출입 구경이 기존 장비보다 30% 넓은 70cm로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으며,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통해 장비 소음을 대폭 줄였다. 

16채널의 유연 코일(Flexible Coil)과 자동 내비게이터(Auto Navigator) 등 환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기술들도 탑재돼 있다.

동산병원은 이번에 추가된 MRI를 포함해 총 5기를 운영함에 따라, 영상검사 지연을 해소하고 당일 검사를 시행하는 데 발생했던 어려움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새로운 MRI와 CT 장비를 도입해, 환자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 편의 증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QI아카데미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8일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2회 QI아카데미’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아카데미는 교직원들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학습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최고의 레시피: 비법편(QI부실장 유익동 교수) ▲효율적인 지표관리 및 Excel 활용법(QI파트장 김진화) ▲QI 기본교육(QI실장 김소영 교수) ▲표준진료지침 개발과정과 적용(QI팀 문지현) ▲환자안전(QI팀 이유은) ▲환자안전 사례(QI팀 권희수) 등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QI활동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이다”며,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들을 현장에 적용해 알찬 QI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업무협약체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가 지난 23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대표 이순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 중심의 급성 중독질환의 선제적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역사, 차량기지, 전동차 등의 청소 및 방역소독에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로부터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감시, 대응 등을 위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여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에 대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매뉴얼을 구축하고 교육하는 등 근로 현장에 맞는 중독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춰, 근로자 뿐 아니라 서울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국가보훈처, 6·25 참전유공자 100명에 3억원 상당 의료지원 협약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7일 국가보훈처와 함께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참전유공자 100명은 거주지 인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각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치료에는 재단 기금 총 3억원이 투입된다.

자생의료재단의 이번 의료지원은 2019년 삼일절과 2021년 광복절에 각각 진행됐던 ‘독립유공자·후손 의료지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이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6·25 전쟁기념일 72주년을 맞아 진행한 참전용사 의료지원을 통해 유공자분들의 노후가 더욱 편안하고 영예로워지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민족병원으로서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에 헌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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