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세브란스병원, 16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기록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지난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1위로 2007년부터 종합병원 부문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웰빙경쟁력 지수인 건강성(Health)과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5개 부문과 웰빙만족도 지수로 전반적 만족도와 상대적 만족도, 감정적 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11개 제품군과 서비스군의 36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구입 또는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고객 약 7만 280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웰빙경쟁력 지수 중 환경성과 충족성, 사회성 부문에서, 웰빙만족도 지수 중 상대적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한국˙캄보디아 이비인후과 합동 학술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이 지난 2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캄보디아 제2차 이비인후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학제 접근을 통한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협력 진료 역량 강화’를 주제로 ▲내시경 귀수술 입문(이종대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후두전절제술 (박기남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선택적 경부 임파선 청소술(박재홍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3D 환자 맞춤형 코 성형술(박은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협진 사례(이기철 순천향대서울병원 치과) 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고, 특히 순천향의료원에서 연수받은 캄보디아 의사 5명과 지도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캄보디아 맘분행 보건부장관은 “이번 학술대회가 캄보디아 이비인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코이카(KOICA)와 순천향대중앙의료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산백병원, 7월 2일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7월 2일 오전 9시부터 ‘제5회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제대학교 뇌과학-방사선융합수술연구소(소장 손문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주관하고, 대한방사선수술학회(회장 이석)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회장 전상룡)이 후원한다.
일산백병원 방사선수술센터 개소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백중앙의료원(부산백, 일산백, 해운대백병원) 3개 기관 전문 의료진들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1부 세션에서는 ‘백중앙의료원의 뇌동정맥기형에 대한 정위 방사선수술 임상결과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2부 세션에서는 국내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방사선수술의 라디오믹스(Radiomics)와 최신 적용 기술’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3부에서는 미국 UCLA 대학 신경외과 이삭(lsaac Yang) 교수를 온라인으로 초청, ‘정위방사선수술의 미래 방향’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4부 세션에서는 ‘방사선수술 주요 장비에 따른 최신 발전 기술’에 관해 세 명의 연자가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중앙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방사선수술 치료 현황’도 발표한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NCMC) 알리셔 샤리포베 교수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로 국내로 이주한 닥터 모센 모슬리가 ‘CIS국가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방사선수술 현황’에 대해 온라인과 대면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일산백병원 손문준 노발리스 방사선수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방사선 수술의 미래와 발전방안, 최신 치료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며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환자들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의료진들에게도 더 효과적이고, 최적화된 방사선 수술 치료법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개원 67주년 기념식 및 기념미사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4일 신관 15층 마리아홀(대강당)에서 개원 67주년 기념식 및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121명(▲35년 3명 ▲30년 13명 ▲25년 11명 ▲20년 15명 ▲10년 79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또 우수 임상과 및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오랜만에 많은 교직원들이 모여 서로 축하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개원기념식은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곧 완공될 첨단 복합연구동인 ‘라파엘관’과 ‘주차빌딩’ 건립으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는 인천성모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