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새터민 의료지원 활동 지속 확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안암병원 당뇨센터를 주축으로 약 1,300명 이상의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했고, 33명의 저소득층 당뇨 환자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졌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새터민분들은 우리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지만, 급격한 생활환경 변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을 보듬고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통일의학’의 출발이자, 미래 건강한 한반도의 초석을 놓는 일이므로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제9회 국제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24일(금)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제 9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재생의학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 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불치, 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 임상적용까지 모두 아우르는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연자로 세계적 석학인 미국 텍사스대학교 엠디앤더슨 암센터 사트바 에스 닐라푸(Sattva S Neelapu) 교수, 하버드대의대 티모시 유(Timothy Yu) 교수 등이 참석한다.
장윤실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줄기세포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관련 연구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대한의학회,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연준 교수)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 교수)가 ‘Case Conference for CME in JKMS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집담회 내용의 논문화 및 대한의학회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게재를 위한 협약이다.
핵심내용인‘Case conference for CME in JKMS’는 증례를 통해 회원들의 교육열을 높인다는 목표로 JKMS 에 신설된 세션이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이번 새로운 유형의 증례토론을 통해 JKMS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JKMS 목표에 가톨릭대 의대와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장기입원 환자위한 이미용봉사활동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장기입원 환자들을 위한 이미용봉사활동을 14일 본관동 9층 휴게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입원으로 인해 이미용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포함해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약 30명이 이미용봉사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좋은강안병원 심장센터, 만 90세 할머니 영구형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정회) 심장센터 이준상 부장이 올해 만 90세 환자를 대상으로 영구형 인공심장 박동기 시술을 진행했다.
이준상 부장은 “해당 환자는 고령임에도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는 비교적 건강하게 생활하셨고, 어지럼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어, 만 90세임에도 환자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박동기 시술을 적극적으로 권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