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동화약품, 동아제약, 바이엘 코리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파마에센시아코리아, GC녹십자, 메디포스트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BK메디케어, 의료용 밴드·창상피복재 공동 개발 및 영업 MOU 체결
동화약품(대표이사 한종현)은 지난 5월 30일 BK메디케어(대표이사 박영준)와 ‘의료용 밴드·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탄력밴드 및 일반PVC밴드, 방수PU밴드를 포함한 의료용 밴드,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을 활용한 다양한 창상피복재 제품군 라인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케팅·영업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 론칭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아일로는 “내가 사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What I love, What I look for ILO’)”을 의미한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아일로 타입 1 콜라겐 비오틴 앰플’과 ‘아일로 화이타치온’ 2가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아일로의 본질에 가까운 포뮬러로 매일 새롭게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월경 관련 질환 인식 개선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 시즌3 활동 공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월경 관련 질환 및 올바른 피임법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당연하지 않아’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소식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한 신규 캠페인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월경과다증, 월경곤란증(월경통), 자궁내막증과 같은 주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피임법 정보를 제공해,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과 삶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가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바이엘 진정기 총괄은 “올해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월경 관련 질환과 피임법에 대한 올바르고 신뢰성있는 정보의 제공을 넘어, 2040여성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가치에 집중하고 공감과 소통을 확장해 일상에서의 진정성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며, “공감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음으로써 적극적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해 실질적인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 스탠다임, AI 신약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머크가 스탠다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인공지능(AI) 신약 물질 발굴과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머크는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 관련 기술 지원, 주문합성랩(Custom Synthesis Lab, CS Lab) 통한 신규 물질 합성 등에 관한 노하우, 컨설팅 등을 스탠다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이남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은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AI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이 K-제약바이오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시아는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소프트웨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마에센시아코리아,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 런칭 심포지엄
파마에센시아코리아가 베스레미(로페그인터페론알파-2b, 유전자재조합)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월 27일 온오프라인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존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최신 지견, 베스레미의 주요 국내외 임상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에 대한 미충족 의료 요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번째 발표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석윤 교수는 기존 인터페론은 작용기전 면에서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허가 임상이 없고 장기 치료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파마에센시아코리아 임상의학부 김기원 전무는 “이번 런칭 심포지엄은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차세대 장기 지속형 베스레미의 가치를 확인하고 최신 지견과 국내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6월부터 베스레미 수입을 시작해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GC녹십자-제이피바이오㈜ 연구개발 업무 협약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최근 제이피바이오㈜(대표 김진성)와 제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제이피바이오㈜의 제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제이피바이오㈜는 다수의 개량신약과 제네릭 완제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제제개발사로 GC녹십자는 제이피바이오㈜의 우수한 제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합성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이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글로벌 진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세포·유전자 CDMO 기업 옴니아바이오 인수 통해 북미시장 진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캐나다 옴니아바이오(OmniaBio)에 9,000만 캐나다달러(886억원) 규모의 투자를 최종 결정, 북미시장에 진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씨디엠오(CDMO)는 옴니아바이오의 구주 39.6%를 3천만 캐나다달러(29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 2024년 말까지 추가로 6천만 캐나다달러(59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투자한 이후,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이 되는 2027년부터 메디포스트 씨디엠오는 옴니아바이오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검증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기업인 옴니아바이오는 북미시장 외에 아시아 지역으로도 사업확대가 필요했고, 당사는 카티스템 등의 북미시장 진출과 CDMO 사업 진출 계획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양사의 니즈가 부합하여 이번 투자가 원활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