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발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남아공에서 발생이 증가세이다.

◆최근 7주 연속 발생 감소

국외 발생은 2022년 18주차(5.2.∼5.8.)에 신규발생 354만명(WHO 기준)으로 최근 7주 연속 발생이 감소했다.

(표)주요 9개국 발생 비교

◆국가별 주요 발생 동향

▲미국

BA.2.12.1형 변이가 증가[(4.2.)6.9%→(4.16.)19.0%→(4.30)36.5%→(5.7)42.6%]하며, 7주 연속 발생 증가, 5주 연속 감소하던 사망자 수는 최근 1주 증가했다. 

실제 17주 확진자는 37만 9,605명, 사망 2,227명에서 18주 확진자는 45만 1,414명(+19%), 사망자는 2,652명(+19.8%)으로 증가했다. 

▲남아공

BA.4, BA.5 변이의 확산으로[(3월) 16% → (4.22) 44% → (4.29) 58%] 3주 연속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3주 사망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양상이다. 

17주 확진자는 3만 2.236명, 사망 65명에서 18주 확진자는 4만 3.977명(+36.4%), 사망 153명(+153%)이다. 

▲중국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3월 11일부터 상하이 봉쇄 조치를 시행, 상하이 외 발생이 증가한 베이징 일부지역 등을 추가 봉쇄하며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 중이다. 최근 1주 발생 및 사망 큰 폭으로 감소했다. 

17주 확진자는 19만 4,675명, 사망 367명에서 18주 확진자는 9만 5,374명(-51%), 사망 93명(-74.7%)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