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성심병원-덴마크 대사관, 환아 위한 ‘옥토 프로젝트’ 진행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3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으로부터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옥토 프로젝트 인형 300개와 레고 제품 1,500개를 전달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미숙아가 탯줄과 비슷한 문어 인형 다리로 안정감을 얻고 건강해 진 것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신생아 병동에 손뜨개 문어 인형을 보내며 시작된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이번 선물은 병원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대열 병원장은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맞아야 하는 환아들과 부모님들께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키르기즈 국립감염병원, 2차년도 사업
인하대병원이 지난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 소속 의사 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와 코로나 대응을 위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2차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종료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의 시스템 발전과 의료진의 역량강화에 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개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일부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문을 열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신응급환자들의 신체 질환은 물론 마음까지 보듬는 기관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식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5월 3일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은 환자의 감염을 막기 위한 무균병상 12개(1인실 2개, 5인실 2개)와 무균실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 무균복도와 간호사실, 준비실로 구성됐다.
권태균 병원장은 “과거에 비해 혈액암 환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에 더하여, 조혈모세포이식병동 운영을 통해 지역의 혈액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