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평화의료 열린강좌 최초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오는 5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022년 국립암센터 평화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열린강좌로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며 강의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열린강좌는 평화의료의 개념을 소개하고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방향성을 탐구해보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 및 관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 이광미 공공의료사업팀장이 2020년에 개소한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인소영 평화협력팀장이 평화통일을 위한 고양시의 평화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황나미 객원교수가 남북 보건의료와 교류협력의 지원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이 평화의료 기반의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 및 구축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서홍관 원장은 “2020년 6월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한 이래 남북보건의료 협력과 평화의료사업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평화의료 아카데미 열린강좌를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과도 남북보건의료협력 및 평화의료사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화의료 아카데미 열린강좌는 평화와 남북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국립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원주상공회의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난치병 아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
원주상공회의소(회장 조창진)가 희귀난치병 아동 지원 기부금 1,500만을 지난 4월 27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백순구)에 전달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희귀질환 아동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원주상공회의소 측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지원과 관심을 토대로 희귀질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기상청, ‘2022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주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기상청(청장 박광석)과 함께 4월25일부터 진행된 ‘2022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공동 주관한다.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보건의료 전반으로 확대해 민간 빅데이터와 융합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상청에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혈관 질환 발생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날씨 변화가 혈관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 및 조기검진으로 유도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서울백병원 AI-빅데이터 이영(정형외과)센터장은 “2022년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통해서 높은 신뢰성을 가진 혈관질환 예측 모델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아울러 의료 데이터 및 인공지능 개발에 선도적인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접수는 5월 30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작은 8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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