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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 인물동정②]대구가톨릭대, 노원을지대, 분당제생, 서울백병원, GC녹십자의료재단 등 소식 2022-04-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조형호 교수, HUG 2022 ‘최우수 초록’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소화기내과 조형호 교수가 지난 3월 19일 개최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HUG 2022에서 ‘7,215명의 위암 환자 중 혼합암의 분포와 예후에 미치는 영향(The proportion of Mixed carcinoma and its effect on the prognosis of 7,215 patients with gastric cancer.)’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초록(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조형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혼합암은 림프절 전이와 연관되었으며, 조기 위암일 경우 점막하침윤을 동반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예후는 다른 조직학적 유형의 위암에 비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와 관련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도움을 주신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더욱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소화기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백병원 박민구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최우수 구연’ 학술상 수상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가 지난 4월 2일 개최된 대한남성과학회 제39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제22차 학술대회에서 ‘비타민D 보충이 남성갱년기와 전립선 및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연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민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년 남성의 건강에 있어 비타민 D의 중요성이 입증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배뇨기능 및 남성갱년기증상의 조절에 비타민D 의 임상적 활용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호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서 ‘해외학술상’ 수상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지난 4월 1일~2일 개최된 제39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Journal of Urology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중년 남성에서 월별 남성 호르몬의 변동(Monthly Variations in Serum Testosterone Levels: Results from Testosterone Screening of 8,367 Middle-Aged Men)’연구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준호 교수는 “남성 갱년기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중 남성호르몬이다. 연구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매달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월별 혹은 계절별로 변동될 수 있음을 알아냈다. 이는 편집자이자 예일대 비뇨의학과 교수인 Stanton Honig 박사가 한 평가처럼 현재 남성 갱년기 진단과 치료에 변화를 가져올 의미 있는 결과이다”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오예진 전문의,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 진단검사의학과 오예진 전문의가 지난 3월 24일 개최된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오예진 전문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결핵 중 내성 결핵 진단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결핵 관련 진단검사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결핵치료 관련 진단검사 역량을 향상하는데 있어 국내 제1의 수탁기관의 전문의로서의 책임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김재익 물리치료실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분당제생병원 김재익 물리치료실장이 지난 4월 8일 대한병원협회 총회에서 물리치료사 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재익 실장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원으로서 중추발달치료, 우에다 치료 등을 재활치료연구회를 통해 많은 물리치료사에게 다양한 최신 경향의 물리 치료적 접근 방식들을 소개 및 전수해 회원들이 현장에서 인정받는 물리치료사가 되는 데 보탬을 주고 환자에게는 최신 경향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국내의 중추신경계 수기 물리치료는 중추발달치료, 고유수용성 자극치료 등이 대다수이고, 그 외 다른 치료법들은 오랜 시간 동안 국내 물리치료사에게 소개가 되지 않고 있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중추신경계 물리 치료적 접근 방법의 하나인 우에다 치료법이 일본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보급되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과 함께 국내에 본 치료 방법을 소개하는데 다각도로 큰 노력을 기울였다.

김재익 실장은 “측은지심을 가지고 환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후배 물리치료사에게 최신 물리 치료법을 소개하고 전수하여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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