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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②]GC녹십자의료재단, 딥바이오, 뷰노, 퀀타매트릭스 등 소식 2022-04-1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GC녹십자의료재단, 공식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10만 명 돌파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 네이버 공식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가 개설 1년 5개월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재단측은 “이러한 성과가 매월 평균 9건 이상의 자체 콘텐츠 업로드를 통해 대중들에게 유익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은희 이사장은 “그간 우리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의료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 고객들에게 이로운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수탁검사기관이 운영하는 블로그 채널의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과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 다양한 대중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의 많은 전문 콘텐츠를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딥바이오 전립선암 진단 보조 AI, 유럽 CE-IVDD 인증 획득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획득한 CE-IVDD 인증이며,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환경이 개선됐다.

DeepDx Prostate는 헤마톡실린-에오신(Hematoxylin&Eosin)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hole Slide Image, WSI)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 영역을 찾고, 중증도를 구분함으로써 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딥바이오는 이번 CE 인증을 통해 해당 제품을 유럽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이번 CE-IVDD 인증을 통해 딥바이오 기술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됏다“며, “최근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미국암학회(AACR) 등 세계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공유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해외 시장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뷰노, AACR 2022서 AI 기반 간암 연구 결과 발표

뷰노(대표 이예하)가 4월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22 미국 암연구학회(이하 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간암 병리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간암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연구로 MD앤더슨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진행하고 발표하는 세 번째 연구다. 

암의 경계로부터의 거리를 기준으로 영역을 구분해 영역별로 분석하는 공간분석(Spatial analysis)을 활용해 간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바이오마커(Biomarker)를 개발하고, 임상적인 의미를 해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뷰노 정규환 CTO는 “이번 연구는 최근 암 연구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공간분석을 통해 간암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인자를 밝히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술적, 임상적 의미를 갖는다”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더 많은 글로벌 연구진과 전문의들에게 뷰노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 역량을 선보이고 향후 높은 임상적 가치의 정밀의료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 학회로 올해로 115회를 맞았다. 

올해 AACR은 현지 시간 기준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같은 기간 온라인 세션도 진행된다.


◆퀀타매트릭스-GC녹십자의료재단, 업무협약 체결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 대표이사 권성훈)가 지난 7일 GC녹십자의료재단과 감염병연구 및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퀀타매트릭스(317690)의 결핵 솔루션 제품 ‘QDST’(QuantaMatrix Drug Susceptibility Test) 및 상호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 정보교류, 진단기기 평가를 수행해 감염병 및 만성병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되는 퀀타매트릭스 QDST는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기존 4~6주에서 1주로 획기적으로 줄인 진단용 의료기기이다. 

2019년 9월 신의료기술 인증 획득 후 본격 상업화 도입을 위해 녹십자, (재)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결핵 평가가 진행 중이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녹십자나 (재)서울의과학연구소 같은 결핵 검사기관에 QDST가 도입되면 본격적인 결핵 관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나아가 QDST가 현재는 신의료기술 통과 후 비급여 상태이나 보험급여 등재가 된다면 국내 모든 결핵 검사를 QDST 장비를 통해 검사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NTM(비결핵 항산균) 약제 감수성 검사 등 추가 연구 개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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