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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아제약, GC녹십자, 한국노바티스, 사노피, 파로스아이바이오-유한양행, 한독, 메디포스트 등 소식 2022-04-11
조응태 cet008@hanmail.net

동아제약, GC녹십자, 한국노바티스, 사노피, 파로스아이바이오-유한양행, 한독, 메디포스트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영상 공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신규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밝혔다. 신규 광고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 피부에 깊고 빠른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광고에는 동아제약 파티온 모델로 발탁된 배우 혜리가 출연했다.

이번 광고에서 혜리는 “트러블 피부엔, 시작해봐” “노스카나인” 이라고 말하며 자신감 있고 당당한 포즈와 함께 제품을 들고 등장한다. 파티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세상에 나쁜 피부는 없다(이하 세나피)’ 챌린지를 진행한다. 

세나피 챌린지는 피부 전문가 파티온이 트러블에 지친 피부를 위해 준비한 피부 구호 챌린지로 자세한 내용은 파티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피부 외용제 자산을 가진 동아제약의 피부전문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화장품이다”며, “피부 트러블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체계적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티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어린이 소화제 ‘백초 시럽 플러스’ 패키지 리뉴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백초 시럽 플러스’의 패키지를 출시 초창기 디자인을 반영해 레트로 스타일로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40여년 전통의 소화정장제로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백초 시럽 플러스’는 동의보감 처방을 기초로 한 어린이용 소화정장제다. 감초, 아선약, 육계, 인삼 등의 순수 생약 성분이 함유돼 있어 소화장애 발생 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의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함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조성해 인지도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 이원재 브랜드매니저는 “’백초 시럽 플러스’는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제품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킴리아’ B세포림프종과 B세포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 보험급여 적용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가 3월 3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과 ▲25세 이하 B세포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하 pALL,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 치료에 오는 4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 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인 성인 DLBCL(3차 이상) 및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ALL(2차 또는 3차 이상) 치료다.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시킨 후 다시 해당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개인 맞춤형 항암제다.


한국노바티스 신수희 항암제사업부 대표는 “그동안 킴리아의 보험 급여 적용을 애타게 기다려 주신 환자분들께 드디어 희망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또한, 급여를 위해 애써 주신 정부 관계자 및 전문의 선생님들께 및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노바티스는 병원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가 치료 센터를 확충하고 환자분들이 원활하게 킴리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 K-ADVENT 심포지엄 개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보건의료전문가 대상 ‘K-ADVENT’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장기 조절을 달성하기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총 3가지 세션으로 ▲아토피피부염의 개인화된 접근법: 다양한 임상적 상황을 가진 환자에서의 약제 선택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 메디컬센터 디르크얀 하이넨 교수) ▲진화하는 치료 환경에서의 아토피피부염 목표 설정에 기반한 치료 (Treat-to-Target)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 ▲아토피피부염 장기 조절을 위한 실질적 고려: 감별진단 및 관리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이 최근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장기 조절 달성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유한양행, 국산 KRAS저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주)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AI 기반 KRAS 저해제’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KRAS 저해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한양행(000100)이 전임상과 임상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유한양행으로부터 KRAS 저해제 물질과 관련된 계약금을 받고 향후 마일스톤과 로열티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후 제3자에게 기술이 이전될 때에도 파로스아이바이오도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함께 배분받는다.


유한양행 오세웅 중앙연구소장은 “파로스아이바이오로부터 이전받아 공동개발키로 한 신규 KRAS화합물은 유한양행이 추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사례 중 하나이다”며, “최적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김규태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최대 신약 개발 회사인 유한양행이 당사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기술과 그 도출 물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며 “양사는 향후 우수한 KRAS 저해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한 혁신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독, 인사이트와 ‘페미가티닙’과 ‘타파시타맙’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와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FGFR 2)를 표적하는 세계 최초의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미가티닙’과 CD19 타겟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타파시타맙’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희귀암에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페미가티닙과 타파시타맙의 국내 허가와 급여 등록 및 독점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항암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독은 항암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항암 전문 마케팅과 영업 조직을 신설했으며, 2021년에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재즈 파마슈티컬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서 시타라빈과 다우노루비신을 함유하는 리포좀 주사제를 도입했다. 

또, 이번 계약으로 혁신적인 항암제 2종을 추가하고 혈액암 및 고형암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치료 옵션이 없었던 암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근 강화해가고 있는 항암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암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국내 임상결과 바탕 SMUP-IA-01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미국 FDA로부터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인정 받아, 1상을 생략하고 바로 2상 진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FDA와의 Pre-IND 미팅 결과, 동종줄기세포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2상 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임상 비용과 시간 절감했다. 이는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생략하고 3상 추진이 가능하게 된 카티스템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로써, 지난달 북미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기업 인수 및 미국 임상추진 목적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메디포스트는 계획대로 카티스템과 SMUP-IA-01 미국 시장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당사가 추진해온 국내에서 검증된 뛰어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이 궁극적으로는 파이프라인의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세계 최대 무릎골관절염 시장인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을 통해 상업적으로 성공한 첫번째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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