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동탄성심, 분당제생, 분당서울대, 보라매, 삼육서울, 세브란스, 순천향대서울, 일산, 원자력, 이대, 중앙대병원 등 802개 의료기관이 3년 연속 '우수 병·의원' 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이 3월 28일 발표, 공개한 천식(8차)·만성폐쇄성폐질환(7차) 적정성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

◆만성 호흡기 질환 주요 평가 결과 

심평원은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를 하고 있다. 주요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의 시행(폐기능검사 시행률) 

만성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천식은 42.4%, 만성폐쇄성폐질환은 74.4%로 전년 대비 각 5.5%p, 1.7%p 증가하며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 지속적인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지속방문 환자비율)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외래 관리가 필요하다.

천식은 77.1%로 전년 대비 3.1%p 증가했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84.1%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 적절한 흡입치료제 처방(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만성 호흡기 질환은 진단 초기부터 적절한 흡입약제를 사용하면 폐기능 개선 효과가 좋으며, 중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지속적인 흡입약제 사용이 필요하다.

천식의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55.9%,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88.6%로 전년대비 각 11.7%p, 3.4%p 증가했다.

◆만성 호흡기 질환 입원율 감소 추세 

인구 10만 명 당 우리나라 만성 호흡기 질환 입원율(OECD, 2021)은 적정성 평가 도입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평가결과 향상은 의료계와 심사평가원이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홍보활동을 실시한 결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천식의 폐기능 검사와 흡입약제 처방이 미흡해 심평원과 의료계는 호흡기 증상(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는 환자들이 초기부터 진단 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활동(포스터 배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병·의원 대상 평가

심평원은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천식은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 명단,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체 평가대상 병원을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한다.

▲천식 3.2%p, 만성폐쇄성폐질환 1.4%p 증가

 만성 호흡기 질환 우수병원(천식 양호의원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병·의원)은 천식 1,763개소로 3.2%p, 만성폐쇄성폐질환은 369개소로 1.4%p 증가했다.

▲우수 병원 총 2,004개소

이러한 우수 병원은 총 2,004개소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이용 환자 비율도 2014년 14.2%에서 2020년 30.0%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우수 병원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국민들이 만성 호흡기 질환이 의심될 때 우리 동네 우수 병원에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 병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포스터 배포 등 대국민 홍보활동은 물론, 적정성 평가 우수병원에 선정증서도 제공하는 등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의 악화와 입원 예방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2019년 우리나라 천식의 19세 이상 유병율은 3.2%이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의 40세 이상 유병률은 12.7%, 65세 이상은 25.6%로 나이가 들수록 높게 나타났다. 

2020년 인구 10만 명 당 만성하기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65세 이상 66.0명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1위다. (2020년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3년 연속 우수 병·의원 802개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삼육서울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경찰병원, ▲한양대학교병원,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혜민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명지성모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삼성서울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의료법인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부민병원, ▲사랑의병원, ▲서부성모의원, ▲세명내과의원, ▲고성원내과의원, ▲강내과의원, ▲김진숙내과의원, ▲안내과의원, ▲김원중내과의원, ▲신호균모두드림내과의원, ▲김인식내과의원, ▲서울본내과의원, ▲성문의원, ▲윤석중내과의원, ▲이인화내과의원, ▲임흥각내과의원, ▲자애내과의원, ▲김병수이비인후과의원, ▲고내과의원, ▲서문내과의원, ▲이남내과의원, ▲김상곤내과의원, ▲제이내과의원, ▲이종수내과의원, ▲신동진내과의원, ▲연세이내과의원, ▲천내과의원, ▲상덕의원, ▲최내과의원, ▲정형근내과의원, ▲상계가정의원, ▲한빛내과의원, ▲이경상내과의원, ▲정인성내과의원, ▲현대중앙의원, ▲양진석내과의원, ▲강서성모내과의원, ▲1신건우 이비인후과의원, ▲의료법인풍산의료재단 창동제일의원, ▲박철호 내과의원, ▲차내과의원, ▲권현민내과의원, ▲주홍돈내과의원, ▲김정백내과의원, ▲홍석호내과의원, ▲서울우리내과의원, ▲백근욱내과의원, ▲준가정의학과의원, ▲천내과의원, ▲한솔내과의원, ▲조내과의원, ▲이상구내과의원, ▲고운숨결내과의원, ▲송파본내과의원, ▲정가정의원, ▲한솔내과의원, ▲서울신경외과의원, ▲이내과의원, ▲연세가정의학과의원, ▲편안한내과의원, ▲보람성모내과의원, ▲연세행복한가정의학과의원, ▲내안애내과의원, ▲김철우내과의원, ▲예일성모내과의원, ▲공내과의원, ▲전기원내과의원, ▲밸런스가정의학과의원, ▲한일의원, ▲서울내과의원, ▲박근태내과의원, ▲조은내과의원,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 ▲임해성내과의원, ▲연세우리내과의원, ▲마이빌내과의원, ▲서울안내과의원, ▲늘푸른의원, ▲두영철내과의원, ▲연세내과의원, ▲수이비인후과의원, ▲세진내과의원, ▲서울우리들내과의원, ▲김성우내과의원, ▲맑고밝은이비인후과의원, ▲신동현내과의원, ▲정재면내과의원, ▲서울봄내과의원, ▲소망연합의원, ▲신창성모내과의원, ▲서울삼성수가정의학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 ▲마음담은삼성내과의원, ▲누가이비인후과의원, ▲동동가정의학과의원, ▲방배지에프내과의원, ▲서울강내과의원, ▲행복한가정의학과의원, ▲건강미소내과의원, ▲안강현내과의원, ▲신상윤내과의원, ▲굿닥터이비인후과의원, ▲성심의원, ▲서울삼성내과의원, ▲강서연세내과의원, ▲연세정인내과의원, ▲미래연세내과의원, ▲누리꿈서울아산내과의원, ▲연세건강증진내과의원, ▲365메디의원, ▲박정의내과의원, ▲맑은내과의원, ▲서울손내과의원, ▲연세우리내과의원, ▲성모마음편한내과의원, ▲연세최내과의원, ▲백세내과의원, ▲마이내과의원, ▲서울W내과의원, ▲박종오내과의원, ▲연세테라이비인후과의원, ▲이민규내과의원, ▲모인호내과의원, ▲삼성바른내과의원, ▲충정로연세내과의원,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부산성모병원(재단법인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 ▲동아대학교병원, ▲학교법인)동의병원, ▲의료법인정화의료재단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의료법인은성의료재단좋은삼선병원, ▲좋은문화병원,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남산내과·신경과병원, ▲(사)대한결핵협회부산광역시지부 복십자의원, ▲성로내과의원, ▲평화의원, ▲윤내과의원, ▲백양제일내과의원,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의원, ▲메리놀의원, ▲김무진의원, ▲박성수내과의원, ▲한빛강내과의원, ▲박현용내과의원, ▲정희내과의원, ▲조내과김경미산부인과의원, ▲전명호내과의원, ▲여동승내과의원, ▲해운대남산내과의원, ▲큰으뜸내과의원, ▲한주의원, ▲최가정의원, ▲수영윤내과의원, ▲화명내과의원, ▲행복한내과의원, ▲푸른내과의원, ▲정준용내과의원, ▲갑내과산부인과의원, ▲성은의원, ▲사랑의의원, ▲다솜메디칼의원, ▲이화내과의원, ▲인사랑내과영상의학과의원, ▲전지홍내과의원, ▲김주인내과의원, ▲영광내과의원, ▲다나은내과의원, ▲건강드림내과의원, ▲김효준내과의원, ▲수이비인후과의원, ▲정원택내과의원, ▲류마이준희내과의원, ▲장산최내과의원, ▲부산휴내과의원, ▲하단속시원내과의원, ▲바룸내과의원, ▲명성의원, ▲다대정내과의원, ▲인천광역시의료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부천세종병원, ▲부평세림병원, ▲의료법인 녹산의료재단동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광명성애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림병원,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 ▲오산한국병원, ▲검단탑병원, ▲남양주 한양병원, ▲현대병원, ▲(의)나사렛의료재단 나사렛국제병원, ▲의료법인우리의료재단김포우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법인인봉의료재단뉴고려병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현대유비스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 ▲참조은병원, ▲인천세종병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윤내과의원, ▲유내과의원, ▲노내과의원, ▲문영주내과의원, ▲양충모내과의원, ▲정창생의원, ▲최내과의원, ▲남궁내과의원, ▲지내과의원, ▲성모내과의원, ▲한결내과의원, ▲강남의원, ▲사랑의원, ▲허연무내과의원, ▲좋은숨김휘정내과의원, ▲유이비인후과의원, ▲양내과의원, ▲두리이비인후과의원, ▲최박내과의원, ▲예닮의원, ▲이헌앤손현주의원, ▲윤동현내과의원, ▲김성봉내과의원, ▲유석환내과의원, ▲김영준내과의원, ▲의료법인메디피아메디피움분당의원, ▲이하영소아과의원, ▲한경숙내과의원, ▲중앙의원, ▲부평내과의원, ▲서울내과의원, ▲심종걸내과의원, ▲복음내과의원, ▲소망의원, ▲우리의원, ▲연세내과의원, ▲이영길내과의원, ▲최태열내과의원, ▲박용주내과의원, ▲선내과의원, ▲성모의원, ▲김태빈내과의원, ▲안용진내과의원, ▲전영훈이비인후과의원, ▲우리내과의원, ▲성현내과의원, ▲동안내과의원, ▲이형근의원, ▲정내과의원, ▲곤지암내과의원, ▲오남삼성의원, ▲서정호이비인후과의원, ▲김앤박이비인후과의원, ▲일산유내과의원, ▲연세내과의원, ▲소망의원, ▲박건태이비인후과의원, ▲장태일내과의원, ▲광주제일내과의원, ▲추내과의원, ▲광명연세내과의원, ▲우리들의원, ▲분당본내과의원, ▲서울삼성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추원석내과의원, ▲조현철이비인후과의원, ▲연세열린내과의원, ▲조은내과의원, ▲화정연세내과의원, ▲새생명일반내과의원, ▲이은종내과의원, ▲동서외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 ▲신영통삼성내과의원, ▲이향주내과의원, ▲푸른솔가정의학과의원, ▲하기수내과의원, ▲이이형내과의원, ▲정다운내과의원, ▲손태용내과의원, ▲어중건내과의원, ▲더베스트내과의원, ▲정준근내과의원, ▲임내과의원, ▲정애란가정의학과의원, ▲호평아산내과의원, ▲연세드림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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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군구별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우수 병원 명단은 (본지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