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자동차보험 연평균 진료비가 의과분야에서 2% 상승하는 동안 한방은 29%가 증가해 6년간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가 지난 2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피콕룸에서 김창호(현 인슈포럼 대표,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 역임) 경제학박사를 연자로 진행한 특별강연회에서 이같은 내용들이 발표됐다.
김 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의과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총액이 연평균 2% 상승하는 동안 한방은 연평균 29%가 증가해 조사기간인 6년 동안 252%가 증가했다.
이런 증가세는 조사기간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한방진료비중 부상정도가 가벼운 경상환자의 한방진료도 매년 증가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김 박사는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상임이사진과 토론을 진행했다.
박보연(충청남도의사회장) 충남지역정책이사도 천안에서 진료를 마치고 직접 참석해, 최근 핵심 현안에 대해 연자 및 상임이사진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약 3,900만명의 국민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화된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전망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상임이사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회는‘한방의 자동차 진료비 급증에 따른 문제점과 정책 및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기 마련했다”며, “향후 이같은 특강 및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관련 자료를 취합, 의협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