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2020년 대비 병·의원 외래 6.7%, 입원 1.9% 감소 VS. 주관적 건강수준5.7%p 증가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과 전반적 건강수준은? 2022-02-2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병·의원 인구 비율 2020년 대비 외래 6.7%p, 입원 1.9%p 감소했지만 주관적 건강수준은 2020년에 비해 5.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지난 1년(2020년7월1일~2021년6월30일) 동안 진료를 위해 병·의원(한방, 치과 포함)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54.1%, 입원 1.6%로 2020년에 비해 각각 6.7%p, 1.9%p 감소했다.

▲입원 환자 10.4%…코로나19 치료 목적    

입원환자 중 10.4%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입원했다.

▲가구소득 적은 계층 의료이용 많아 

2021년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을 연령 별로 보면 ‘60세 이상’ 인구 78.6%, 50대가 61.5%가 외래진료를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특히, 가구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1분위)에서 의료이용이 많은 편(외래진료 67.4%, 입원진료 3.4%)이었다.

▲읍(邑)·면(面) 지역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 56.1%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읍(邑)·면(面) 지역의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이 56.1%로 동(洞) 지역보다 높게 집계됐다.

(표)의료서비스 이용 경험1)                                                               

◆만성질환 진료 1.5%p 감소

지난 1년간 주요 만성질환[국가가 제도적(수가 항목)으로 규정하여 만성질환 관리료 지급 대상이 되는 질환이며 고혈압, 당뇨병, 정신 및 행동 질환(간질 포함), 호흡기 결핵,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신경계 질환, 암, 갑상선 장애, 간 질환(만성 바이러스 간염 포함), 만성신부전증이 해당]으로 진료를 받은 인구 비율은 23.5%로 2020년(25.0%)에 비해 1.5%p 감소했다.

지난 1년 동안 주요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93.0%가 외래서비스, 4.0%가 입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79.5% “자신이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

현재 자신이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인구 비율은 79.5%로 2020년(73.8%)에 비해 5.7%p 증가했다.

가구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가구소득이 1분위(낮음)인 경우 53.0%가 스스로 건강하다고 응답(2020년 54.4%)한 반면, 가구소득 5분위(높음)는 86.0%가 건강하다고 응답(2020년 82.6%)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