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종양외과학회(이사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오는 25일(금)~26일(토) 서울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SISSO 2022(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2)를 개최한다.
‘Bridge between Surgical Oncologic Research and Practice on New Era’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오미크론)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현장 참석 어려움에도 국내 약 600명의 사전등록자를 포함해 27개국 (호주, 브라질,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요르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고, 미얀마,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네팔, 네덜란드, 파키스탄, 파나마, 필리핀, 포루투칼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터키, 영국, 미국 등) 약 250명의 해외의학자가 사전등록을 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약 40개 후원업체가 총 50여개 부스 참여로 높은 인지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SISSO 2022에서는 구연 12편, 포스터 46편 및 비디오 6편이 발표될 예정이며, Symposium 10, Special Session 2, State of the Art Lecture 2, International Surgical Oncologist Liaison, Best Video Session, President’s Speech 해외 유관학회(SSO, ESSO) 소속 세계적인 연자의 특별강연 등 다양한 형태와 흥미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외과 종양분야에서 저명한 양대 학술지인 ASO 및 EJSO 편집장과 함께 국내 암학회 편집장으로부터 논문을 잘 쓰기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준비된다. 해당 강연은 모두 라이브방송(live streaming)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의학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어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우용 이사장은 “이는 그간 국제유관학회들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흥미로운 다학제적 주제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의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후 현재 약 1,200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 뿐 아니라 국내 여러 유관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학제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종양외과에 관련된 의사라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통합된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학회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국가 암치료 정책결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