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급증 이후 연속 2주 주간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6주차(2.7.∼2.13.) 전 세계 신규발생은 WHO 기준 1,629만명이다. 이는 전 주 대비 18% 감소한 수치이다.
◆싱가포르…3주 연속 주간 발생 역대 최다 기록
싱가포르는 최근 3주 연속 주간 발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스텔스 오미크론(BA.2) 비율은 약 35%를 차지하며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일 재원 중환자수는 안정적으로 유지 중(20명대)이다.
싱가포르의 6주 확진자는 7만 4명(+51.4%), 사망 25명(+78.6%)이다.
◆덴마크…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
덴마크는 방역조치 해제 이후(2.1.∼)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듯 보였지만 최근 1주 다시 증가해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환자 수는 1월 초보다 낮은 수준(1월 초 80명→2.10. 33명)을 유지하고 있다.
덴마크의 6주 확진자는 32만 2,546명(+11.5%), 사망 175명(+19.9%)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사망자 4주 연속 증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주간 발생 정점 이후 8주 연속 감소했지만 최근 사망자는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BA.2) 비율이 100%에 근접한 것으로 보고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6주 확진자는 1만 7,952명(-12.8%), 사망 1,168명(+28.1%)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