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가 ‘2022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년대비 지원 예산 약 11.6% 증가
총 6조 4,227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예산 5조 491억 원, 정보통신방송기술(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 3,736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예산은 전년(5조 7,511억원)대비 약 11.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연구(2조원), 원천연구(3.3조원), 성과활용·사업화(3,654억원), 인력양성(2,991억원), 기반조성(4,597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표)3대 분야 11대 중점 투자방향
◆3대 분야 11대 중점 투자방향 설정, 지원
올해는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기술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3대 분야 11대 중점 투자방향을 설정하고 총 6조 4,227억 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한다.
▲첨단 바이오 등 연구개발 지원 확대
우선 탄소자원화,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단계도약형 탄소중립기술개발(’22년 150억원), CCU 3050(’22년 90억원) 등]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첨단 바이오 등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양자컴퓨팅기술개발(’22년 114억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22년 2,438억원) 등]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또 누리호 2차 발사(’22.하)를 병행하면서 발사체 고도화를 지원하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을 착수하여 우주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R&D지원 확대
AI·지능형반도체·6G·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필수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지원[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22년 신규, 371억), 6G핵심기술개발(’22년, 307억), PIM 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22년 신규, 210억) 등]을 확대(’22년 신규 1,678억원)한다.
또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지원 확대, 미디어 특화 기업육성 신설 등 디지털 대전환을 견인할 유망 ICT 스타트업을 육성을 강화[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대기업이 멘토링·판로지원 등 지원하면 정부는 R&D 지원, 22년 80억), 미디어팔레트 시장가치 창출형 기술개발(’22년 30억) 등]한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확대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를 확대[’21년 1.79조원 → ’22년 2.01조원(+11.8%)]한다.
또 미래 유망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시스템반도체(’22년 86억원), 양자(’22년 70.5억원), 우주(’22년 90.5억), AI대학원(‘22년 10개 / 대학(원)별 20억원), AI융합혁신인재양성(‘22년 신규 5개 과제 지원)], 지역 R&D 혁신[(기존) 6개 (신규) 3개]등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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