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중앙대광명병원-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과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회장 박종애)가 지난 11일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철희 병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종애 지회장의 답사, 병원소개 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순으로 이어졌다.
중앙대광명병원은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들의 각종 질병 발생에 따른 진료, 예약관리 등에 관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종애 지회장은 “그동안 좀 더 나은 의료를 위해 다른 도시로 감에 따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제 광명시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광명시민으로서 큰 행복이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018년 7월 첫 공사를 시작으로 이제 곧 준공승인을 앞두고 3월 개원 준비에 한창이다.
의료 불모지였던 광명에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약 700병상 규모에 30개의 진료과와 6개의 특성화센터(병원)가 운영된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부각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를 통해 새로운 중증질환 치료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반영해 설계된 병원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한 치료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합류할 예정이다”며, “병원 진료프로세스와 시설 등에 있어 어르신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어르신이 이용하기 편리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광명시지회는 박종애 지회장, 김흥진 사무국장, 이경숙 경로부장이 참석했으며, 병원은 이철희 병원장, 정용훈 개원준비부단장, 김형진 관리본부장, 노미경 부장이 참석했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LSK Global PS, MOU 체결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A Leading Yonsei Network for Biopharmaceutical R&D, 이하 ALYND, 센터장 심재용)와 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가 지난 12일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연구 활용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해 및 분석 역량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협력 방안 마련 및 공동 수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K Global PS는 ALYND가 제공하는 의료 정보를 활용하여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연구 등 신약 재심사와 관찰 연구 분야에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이하 RWE) 연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RWE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LSK Global PS도 본격적으로 RWE 연구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임상시험 글로벌 선도 센터로서 축적된 경험과 다양한 임상 역량을 모두 갖춘 ALYND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혁신과 효율적인 임상연구 환경 마련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LYND 심재용 센터장은 “의료기관과 제약·바이오 산업계 간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해 국내외 CRO 및 제약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선도 CRO인 LSK Global PS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방면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활용돼 환자들의 의약품 사용 환경이 더욱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고객만족 봄 캠페인 2기 활동 돌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년을 맞아 환자중심 병원문화 정착을 위한 ‘봄 케어’ 인사캠페인 2기 활동에 돌입했다.
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2차 캠페인은 ▲직원 참여 눈맞춤 인사방송 ▲프로모션 2차 활동 ▲봄이 포토제닉상을 찾아라 등을 시행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올 한해 동안 고객만족을 위한 봄 케어 캠페인을 완성해 고객 상황을 존중하고, 예의로서 배려하며 소통 공감하는 품격있는 진료를 제공하겠다”며,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사람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누적 로봇수술 1,500례 달성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이 지난 1월 5일 외과 정보현 교수가 다빈치 Xi 모델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11년 6개월 만에 누적건수 1,5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의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비뇨기암에 특화되어 있는 비뇨의학과 (46.8%), 갑상선암 및 담낭절제술의 비중이 증가된 외과(42%)가 가장 많았으며,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순이었다.
이 병원 로봇수술센터 박상현 소장은 “모델 업그레이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전국 최단기 500례 정도의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늘어나는 로봇수술 수요에 맞춰 새로운 로봇수술기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며,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질환에 대하여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로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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