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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주현진 전문의, KTX서 응급조치로 생명 구해 ‘화제’ 2022-01-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최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한 전문의가 KTX에서 응급조치를 통해 승객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동승자에 의해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소화기내과 주현진 전문의. 


주현진 전문의는 지난 2021년 9월 12일 서울행 KTX 탑승 중 “응급환자가 발생해 의사를 찾고 있다”는 승무원의 방송을 듣고 즉시 환자에게 향해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주 전문의는 환자의 맥박, 호흡 등 활력 징후를 확인하고 증상을 확인한 후 몇 가지 가능성으로 압축해 승무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 준비를 요청했다. 

이후 의식을 잃지 않은 환자를 안심시키고 오송역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황을 인계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제보자는 “환자를 생각해서 지체 없이 달려갔던 주현진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다”며, “이런 일들이 알려져야 더 많은 의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보 동기를 밝혔다.

이에 주현진 전문의는 “망설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나섰다”며, “만약 병원 밖에서 응급환자를 다시 마주한다면 나는 또 주저 없이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주현진 전문의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일 모범직원 표창장도 수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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