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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NCSI 전체 산업부문 1위 달성…아파트, 호텔 등도 제치고, 최고 서비스 인정 존중캠페인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고도화 실현…만족도 향상 2022-01-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체 산업분야 1위(총점 84점)를 달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1위가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아파트와 호텔 등을 제치고 병원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 속에서 환자안전과 환자만족을 모두 달성했다는 평가다.


◆지속적 환자 편의 개선
세브란스병원은 지속적으로 환자 편의를 개선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만들어왔다는 설명이다.
▲설명간호사
설명간호사를 통해 병원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환자용 의자를 설치했고, 수화통역전문 통역사 등 환자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시스템도 혁신했다.
▲환자존중캠페인
최근 환자존중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 받는 전 과정에서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환자존중캠페인을 진행했다.
▲‘커튼 푯말’불필요한 신체 노출 방지
‘커튼 푯말’을 설치해 환자들이 검사나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신체 노출을 방지하고, 병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을 애니메이션 교육자료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입원환자 대상 ‘공감카드’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공감 문구를 담은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 이미지를 제작해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 ‘공감카드’에는 계절별로 힐링과 응원, 사랑, 용기 등 7가지 테마를 담았다.
▲회진 게시판
회진 게시판은 환자가 의료진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메모해 회진시간에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불필요한 소음과 조명을 최소화하는 수면 프로젝트와 금식 시간을 최소화하는 꿀잠과 공복탈출 프로그램으로 치유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
▲응원메세지 프로그램도 도입
환자를 위한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메세지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병문안이 제한되면서 만나지 못하는 가족과 친구 등을 위해 응원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QR코드를 사용해 메시지를 입력하면 병원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의료서비스 고도화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도 향상시켰다.
▲자가신체계측 키오스크 병원 전 진료과 도입
자가신체계측 키오스크를 병원 전 진료과에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의무기록의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진료문진조사 내용…진료과 확대
모바일 앱 진료문진조사 내용도 진료과를 확대해 환자들이 진료를 대기하는 시간도 단축시켰다. 
환자용 모바일 앱 ‘MY  세브란스’는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39개 보험사로 확대하고, 환자식 메뉴 확인과 영양상담 일정과 관리 기능도 추가했다. 외래 약처방 내역증명서 등 증명서 확인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환자 경험을 공유하며 환자나 보호자들의 병원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체 만족도 조사 등
자체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환자들의 목소리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는 각 진료과별로 공유가 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하종원 병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은 환자가 병원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항상 점검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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