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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위험도 확인…바이러스 배양 실험 결과는? 오미크론, 델타보다 감염 전파력 높을 가능성 확인 2021-12-2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한, 바이러스 배양 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어 발병한 후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시기별 배양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배양 기간 차이 없음 확인
총 72명, 171건 검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배양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로 그간 확인된 비변이 바이러스 및 알파형,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와 배양 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배양 양성율…오미크론이 더 높아
반면, 배양 양성율 비교시 델타는 36%, 오미크론은 56%로 오미크론이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에 델타보다 오미크론이 감염이 더 잘되어 전파력이 더 높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환자격리기간 설정 등 기초자료로 활용
이번 실험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지만, 감염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는 환자격리기간 설정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도 대외에 발표하고 국내외 연구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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