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9,557만 5,758건 중 이상반응은 40만 1,998건(42주 신규 신고 7,003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2%(1차 0.53%, 2차 0.40%, 3차 0.0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42주차, 12.19. 0시 기준)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3차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1차와 2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일반 이상반응은 96.3%(38만 7,229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3.7%(1만 4,769건)이었다.
◆백신별 신고율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3%(1차 0.75%, 2차 0.27%), 화이자 백신 0.34%(1차 0.40%, 2차 0.35%, 3차 0.10%), 모더나 백신 0.53%(1차 0.62%, 2차 0.75%, 3차 0.08%), 얀센 백신 0.57%[1차 0.58%, 2차(부스터) 0.17%]이다.
백신별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표)백신별·접종차수별 이상반응 의심신고율 현황(12.19. 기준)
◆ 18세 이하 청소년 이상반응 신고율 0.32%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390만 5,021건 중 이상반응은 1만 2,338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32%(일반 이상반응 97.5%, 중대한 이상반응 2.5%)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주의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또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