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2주간(11.28.~12.11.) 코로나19로 확진된 12~17세 총 4,871명 중 86.6%(4,218명)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3주(~12.18)까지 12-17세 확진자는 6,782명이다.

12월 2주 기준 12~17세의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에서 코로나19 발생률은 ‘2차 접종완료군’에 비해 8.5배 높았다.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효과는 88.3%로 나타났으며, 2차 접종군에서 위중증환자는 없어 위중증 예방효과는 100%로 조사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일 평균 청소년 확진자 236.3명 이상
11월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일 평균 청소년(12-17세) 확진자는 236.3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4주간 18세 이하 청소년 10만명당 확진자는 19세 이상 성인을 초과하고 있다.
최근 12~15세 청소년의 접종률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전주대비 코로나19 일평균 발생률은 13-15세 연령층에서만 감소를 보였다.
(표)10월 이후 연령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 추이

◆ 적극적인 접종참여 필요
소아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에도 드물지만 위중증으로 진행되거나 다기관염증증후군[청소년(12-17세) 다기관염증증후군 발생 현황(12.12. 기준) : 15명(11세 이하 11명)]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적극적인 접종참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접종방법
청소년 접종은 △(사전예약) 후 접종,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 △학교단위 접종 등의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12~17세 청소년의 사전예약은 12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 중이다. 2022년 1월 22일(토)까지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약하지 않은 청소년은 예약에 적극 참여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접종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의료기관이 화이자 백신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해 언제든지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