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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비율 전국 평균 31.4%-> 58.9% 급증…구체적 내실화 방안 추진 관리의료기관 등 확충, 항체치료제 투여 확대 2021-12-17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재택치료 비율이 지난 11월 26일 재택치료 원칙의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로 전환한 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전국 평균 31.4%에서 58.9%(11월4주 대비, 12월2주 기준)로 급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가 추진중인 재택치료 내실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재택치료추진단’ 설치 등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재택치료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자체 추진체계 강화, 의료 인프라 확대, 이송체계 확대, 가족의 공동격리 부담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 일상적 의료대응체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표)재택치료 관련 주요 개선사항(12.8)

현재 각 지자체별로 부단체장이 총괄·책임지는 ‘재택치료추진단’이 설치되고 있다.
재택치료자 증가에 대응해 보건소 외 행정인력이 재택치료 업무에 배치되고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13개소로 확대
관리의료기관 및 단기·외래진료센터의 선제적 확충을 지속적으로 독려 중이다. 이에 따라 관리의료기관은 216개소에서 252개소, 단기·외래진료센터는 6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됐다(12.3 대비, 12.15 기준).
관리의료기관의 경우 건강 모니터링 및 응급 시 일차적 대응 등 재택치료체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재택치료자 상담 등 모니터링 개선을 의료계와 함께 추진 중이다.
관리의료기관 대상 제도 설명회(12.20 예정)를 통해, 재택치료 제도·관리의료기관의 역할 및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 상담지원 서비스 활용 등
재택치료자가 고립감·불안감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 건강관리 앱을 통한 정신건강평가 및 필요 시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 상담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생활수칙 안내문에 관련 문구를 추가하는 등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구용 치료제 공급체계 마련
재택치료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경구용 치료제 공급체계 마련도 추진 중이다.
신속한 공급을 위해 지자체를 통해 경구용 치료제 담당 약국을 사전지정하고, 이후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재택치료자를 중심으로 의약품을 처방·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진 진단에 따라 필요 시 중증화 방지를 위하여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항체치료제 투여도 이루어진다.


정부는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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