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건국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노동조합이 12월 9일~10일 헌혈 행사를 진행, 총 102명이 참여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혈액은 건국대병원 혈액은행으로 우선 공급된다”며, “본원에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코로나 19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환자를 위한 나눔을 기꺼이 실천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건국대병원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동선 겹침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1,000번째 분만 달성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하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 1월초 500번째 분만을 달성한지 11개월 만에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7일 모아센터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났다. 분만 1,000번째와 1,001번째 아기가 태어난 것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한진 경영관리부장, 박장원 정형외과 교수, 이선영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유경하 의료원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이경아 산부인과 교수,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심소연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은화 간호부원장, 최문영 원목, 김혜순 소아청소년과 교수)
쌍둥이 첫째 아기는 아들, 둘째는 딸이다. 산모는 전치태반 및 다태아 분만으로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로 산전관리 기간에 안전한 출산을 위해 타 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을 전원됐다. 다행히 산모는 쌍둥이 분만 후 출혈 없이 회복중이다.
박미혜 모아센터장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이 빠른 시간 내 분만 1,000회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 1천례 달성기념 심포지엄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10일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KAROS)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병원은 지난 10월 26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4년도 되지 않아 달성한 기록이다.
최성일 로봇수술센터장은 “여러 방면에서 난이도 있는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합병증과 부작용 없는 수술로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이하 보건대학원)이 지난 11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2021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기업의 CEO 및 임원, 재해예방 단체장 및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으로 가톨릭대학교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했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으로, 졸업생들은 대한민국의 안전보건 전문가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와 실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톨릭대학교 동문으로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구정완 보건대학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안전보건에 가치를 두고 수료하게 된 과정생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욱 발전하는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직원들이 뽑은 ‘우리병원의 보석같은 직원’ 시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4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직원이 칭찬한 친절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성순 원장은 “친절 직원들은 우리 병원을 밝히는 보석 같은 직원이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