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2021년 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인공신장실이 2021년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는 투석 전문의가 상주하며 투석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인공신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14개의 투석병상을 추가해 48개의 투석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첨단 혈액투석 장비 및 시스템을 증편 구축해 혈액투석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한편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 기준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이며, 인증기간은 3년간이다.
◆강남세브란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센터 개소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11일 세포치료센터(세포처리실) 개소를 기념해 봉헌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송영구 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 임범진 기획관리부실장)
이 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4개 분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기관으로 조건부지정됨에 따라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약 7주간 세포치료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세포치료센터는 환자 삶의 질 향상 및 질병 치료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구 기관이다. 클린룸, 세척실, 세포보관실, 품질관리실, 전실, 탈의실, 무균갱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세포치료센터는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체세포, 면역세포, 이종세포 등을 이용해 임상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형천 연구부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기반으로 중증 및 난치성 질환의 융복합치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며, “환자들의 생명 연장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산백병원, 아프리카 카메룬 병원 설립 지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카메룬에 병원 설립을 돕기로 했다.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은 한국 수출입은행 차관을 통해 카메룬 북부지역에 설립한다. 300병상 규모인 이 병원은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제대학교와 일산백병원은 카메룬 병원 의료인력의 교육·훈련을 맡아 병원 설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카메룬 의료진 12명을 초청, 일산백병원에서 연수교육도 진행한다.
사업책임자인 김훈 교수는 “이번 연수교육은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을 설립하는 프로젝트 활동 중 하나이다”며, “초청연수를 통해 현지 병원 의료진의 능력을 향상하고, 최종적으로 카메룬 북부지역의 의료자원 불균형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보건복지부와 한국수출입은행, 엄앤드이 건축(공동협정수급사), 인제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제5회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제5회 HY인당 재생의학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HY 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연구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유전자 교정과 오가노이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연구방향’을 주제로 구성됐다.
최동호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질환 및 줄기세포와 세포치료제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연구자들의 최신 지견을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 강연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포천 우리병원–GE 헬스케어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구축 MOU 체결
의료법인 일심재단 포천 우리병원과 GE헬스케어 코리아가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기반 양사 간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 우리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안정적인 병원 영상 장비 운영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GE헬스케어의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포천 우리병원에서 사용 중인 GE헬스케어 장비에 대해 ‘OnWatch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을 도입해, 장애가 발생하기 전 미리 감지하고 계획적으로 유지 관리하여 안정적인 병원 운영과 환자 케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포천 우리병원 장진 이사장은 ”의료 장비 관리의 디지털화를 통한 안전한 의료 서비스로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민간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