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핵의학회(회장 민정준)가 11월 4일(목)~6일(토) 비대면 온라인 Virtual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 프로그램, 심포지엄, 강의, e-발표, e-부스 관람 등 풍성하고 입체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핵의학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영상기술을 기념하는 기조 강의들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의 박용휘 렉쳐쉽에서는 세계 최초로 통증현상을 PET/MRI로 영상화하여 임상시험 중인 연구 성과를 조망할 수 있다.
또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PRRT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함께 국내 도입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와 데이터 산출의 이해를 위한 교육세션도 마련했다.
학회 마지막 날에는 대한핵의학회 6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저희 학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민정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희 학회를 지탱해 주고 있는 지회 주관의 심포지엄을 끝으로 막을 내릴 것이다”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학술대회를 지원한 기업의 자료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도 새롭게 늘어나고 있지만 e-부스도 많이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으로 발표하는 젊은 연구자와 전공의들에게는 특히 많은 관심과 응원, 격려가 필요하다. 공간의 제약 없이 참가 가능한 온라인 학술대회는 각계에서 열심히 노력중인 모든 분들께 또 다른 화합의 기회일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내년 학술대회부터는 모든 회원들이 반갑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60주년을 축하하는 대면행사 역시 따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