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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보라매, 단국대, 명지, 칠곡경북대,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1-09-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중앙보훈병원,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 체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승용)이 9월 1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과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는 시설, 장비 등 진료 환경을 고려해 타 의료기관이 위탁 진료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정은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 시 병원 간 진료비 정산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의미가 있으며, 협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협정식을 개최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중앙보훈병원에서 의뢰한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 수행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문위탁 진료비 후불정산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등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최첨단 의료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환자분들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보라매병원과의 진료협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환자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진료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단국대병원 방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차질 없는 응급진료 계획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할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원내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예상되는 내원객의 증가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여 원활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코로나19 전용병상 추가 확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기존에 코로나19 환자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던 5개 병동에 2개 병동(98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권태균 병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는 낮출 수 있지만 환자 발생을 자체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공공보건의료 경북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적 재난에 임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개소
명지병원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코로나19 검사센터(서편)를 개소했다.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단기 주차장H 구역에 위치한 T1 서편 검사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속 항원·항체 검사는 1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속 RT-PCR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는 3시간 만에 결과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명지병원은 검사실의 정도관리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2일까지는 검사시간이 좀 더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검사 예약은 전화(1533-2030)와 홈페이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오는 10월부터는 공항공사와 KT 등과의 협력을 통해 검사센터 예약·접수·수납,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하여 내국인의 경우 PCR검사 총 12만 6,000원, 항원검사 6만 6,000원, 외국인은 각 17만 4,000원과 8만 4,000원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07:00~09:00)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제1차 ESG 위원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서별 세부과제 추진 내용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핵심성과지표(KPI) 개발 현황 확인 ▲정부 관계부처 합동 ‘ESG 인프라 확충방안’ 발표 및 경영평가 ESG 요소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병원 발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1회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병원 발전을 위한 제안 공모’의 주제를 기존 자유주제에서 올해는 ‘ESG 경영 실천’으로 설정했다.

병원 발전 제안 공모를 활용해 ESG 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신규 추진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뜻이다.
구영 병원장은 “오늘날 ESG 경영은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게도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이자 거를 수 없는 생존전략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기관 ESG 경영의 발신기지로서 국내 의료계로의 확산·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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