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1년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 1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희귀질환(헬프라인 고시질환)으로 진단받은 저소득층 환자로, 선착순으로 선발된 160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위해 발생한 교통비 및 유류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기초생활수급권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증명서, 희귀질환이 표기된 진단서 등과 함께 우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또 환자가 내원하는 병원 내 사회복지실(팀)을 통한 문의 및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수혜자는 10월 8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기부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린아)에서 참여자 모집 및 선정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는 도움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자들이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에 더욱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의 대내외 홍보를 담당해 캠페인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김희정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도 얼룩말 캠페인이 도움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자 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 모집 및 운영을 총괄하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린아 협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원활하게 치료를 받고, 사회적 복귀를 도모하고 또 이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2017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공익캠페인으로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때로는 그 소리의 주인공이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라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