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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국립암센터, 중앙대, 건양대, 서울백, 전북대병원 등 소식 2021-08-1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2021년도 제1차 리본(ReːBorn)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12일 온라인 방식으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21년도 제1차 리본(ReːBorn)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본포럼은 암환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자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암환자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원내외 자원과의 유기적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1부는 한양대학교 조혜경 교수를 좌장으로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 이상훈 파트장이 ‘국립암센터 리본센터 및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소개’를,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 홍의택 교수(가천대학교)가 ‘보건의료 분야 메이커스페이스 사례 소개 및 구축 방향’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선임연구위원이 ‘보건의료 분야 리빙랩 정책 동향 및 국내외 사례 소개 및 도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는 김열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이 좌장으로 창업진흥원 김정호 차장, 드림셰어링 김항석 대표, 주형준 고양산업진흥원 디지털산업팀장,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정책부 김영애 박사, 우창재 기술평가이전센터 파트장, 최낙빈 혁신기술팀장, 최정미 운영지원팀장이 참여해 국립암센터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고도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환자와 가족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진정으로 공감하고 암환자들이 치료 후 지역사회와 직업에 복귀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방안을 꾸준히 찾고 실천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리본포럼이 암환자를 돌보는 의료기관의 다양한 직군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암환자의 사회복귀 지원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나아가 해결책까지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확장 개소 운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지난 13일 진료구역 전체에 최신 음압시설을 갖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를 병원 내 다정관 1층에 확장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2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앙대병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추후 반복될 수 있는 감염질환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를 기존 중앙관 1층에서 다정관 1층으로 완전히 분리하는 공사를 진행했고,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개소한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외래진료실 3개, 폐기능검사실, 알레르기검사실, 결핵관리실, 수납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하여 환자들이 진료와 검사를 받기에 용이해졌으며, 외래 대기공간을 포함한 전 구역에 음압설비를 완비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마련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이 될 것이다”며, “중앙대병원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여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현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래의학생명과학 바이오벤처 경연대회 개최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미래의학생명과학분야의 차세대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성과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용화, 사업화, 상용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2회 바이오벤처 경연대회 및 콩그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0일 오전 9부터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미래의학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초록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건양의대 동문회, 새 병원 개원 100일 기념 물품 기부
건양대 의과대학 동문회(회장 황원민)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새 병원 개원 100일을 기념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황원민 동문회장은 “건양대병원 새 병원 개원 100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건양의대 동문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교직원들의 헌신에 늘 감사드리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의과대학 동문들이 물심양면로 지원해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건양의대를 비롯한 건양대 동문들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2분기 최우수 친절 및 열정직원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분기 동안 최우수 친절직원 및 열정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친절 및 열정 직원 선정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근무향상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외부고객이 추천한 최우수 친절직원은 간호부 혈액종양내과 외래 정미영 간호사와 소아청소년과 구현지 전공의가 각각 선정됐다. 내부고객이 추천한 최우수 친절직원은 교육수련실 성기재 인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열정직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의료사회사업팀 한세희 직원이 선정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는 직원들의 노력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친절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따뜻하게 동행하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2021년 상반기 우수 표준진료지침 포상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지난 17일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서울백병원 우수 표준진료지침’을 선정해 포상했다.

상반기에는 서울백병원 QPS위원회에서 CP활동에 참여 중인 10개 진료과, 20개 질환 군 총 35개 CP를 적용율, 완료율, 완료 건수 등 5개의 항목을 점수화해 우수 표준진료지침을 선정했으며, 우수 CP로 외과의 충수염 CP를 선정했다.
외과의 충수염 CP는 전반기 대비 적용률과 완료율이 크게 상승해 QPS위원회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호석 원장은 “표준진료지침은 안전하고 신뢰 있는 진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CP 개발을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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