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8월 17일부터 지자체 자율접종 3회차 접종이 시작된다.
◆지자체 자율접종(3회차)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지자체 자율접종은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접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자율접종 1·2회차에 약 99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했다.
8월 17일 0시 기준 누리집, 1339 콜센터 등을 통해 예약을 완료한 지자체 자율접종 3회차 대상자는 약 137만 명이다.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8월 17일부터 9월 11일(토)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18~49세 예약 현황
8월 17일 20시부터는 18~49세 끝자리가 7인 분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8월 17일 0시 기준 10부제 사전예약기간이 종료된 약 1,093만 명 중 659만 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60.3%를 기록했다.
18~49세 인구 전체 2,241만 명 중 그동안 잔여 백신, 얀센 백신, 사회필수요원 등으로 이미 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671만 명이다. 접종률은 약 30%다.
이번 10부제 기간 중 사전예약을 한 부분을 더한 추계 값으로 미루어볼 때 약 71%이다.
추진단은 “향후 10부제 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9월 18일(토) 18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므로, 예약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남은 10부제 순서에 따라 예약 대상자들이 예약 시기에 맞추어 예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약된 일정에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도록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신 도입 현황
8월 17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 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됐다.
8월 18일(수)에는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60.1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3.6만 회분은 안동공장에서 출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71.9만 회분, 화이자 백신 573.1만 회분을 포함해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1,415.3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 되는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