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전국단위 코로나19 항체보유율 확인을 위해 진행한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2차 및 6월 군 입영 장정에 대한 항체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항체양성자 확인 결과는?
이번 조사는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이하 국건영) 참여자 1,200명 및 육군 훈련소 6월 입영 장정 3,47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결과, 2021년 국건영 참여자 1,200명 중 4명(0.33%, 기확진 1),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3,473명 중 18명(0.52%, 기확진 12)의 항체양성자를 확인했다.
(표)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
◆국내 아직 항체보유율 낮아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2021년 국건영 참여자 2차 조사에서 0.33%, 2021년 6월 군 입영 장정 조사에서 0.52%로 확인됐다.
이는 이미 조사된 2021년 국건영 1차 항체양성율 0.27% 및 5월 군 입영 장정 항체양성율 0.52%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전문가 자문 결과, 국내는 아직 항체보유율이 낮고, 여전히 일반주민에서 미진단 항체양성자(국건영 0.27%, 군 입영 장정 0.17%)가 확인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으로 수도권 등 유행지역의 일반주민 1만 5,000명에 대한 항체 조사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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