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학원·교습소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학원·교습소,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학원·교습소 대상…현장점검 강화, 방역수칙 보완 등
전국의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거리두기 개편안 도입(7.1) 이후 방역 긴장도가 이완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실제 전국 학원‧교습소 방역 점검(7.1~8.9) 총 2만 4,368건 중 158건에 대한 계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비말감염의 우려가 높은 학원(관악기·연기·댄스·무용)에 대해 환기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세부적인 환기 권장 사항을 마련·안내(7월) 하는 등 방역수칙을 보완했다.
◆학원·교습소 종사자 등…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
지자체와 협력해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학원·교습소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하여 접종을 시행한다.[접종 일정(안): 7.13~9.11(서울·경기), 7.26~9월 중(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 8.17~9.11(경남)]
숨어있는 무증상 환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하여 학원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를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미인가 교육시설
▲총 583개소 확인
지자체·교육청과 협업하여 미인가 교육시설 총 583개소를 확인(2021.6월 기준)했으며, 지속적으로 방역 점검과 방역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교직원 및 고3 학생 백신 접종
미인가 교육시설의 교직원 및 고3 학생에 대해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8월)하고, 9월 신학기에 대비하여 미인가 교육시설의 기숙사 입소생은 입소 전에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교·학원 집중방역 점검기간(8.9~9.3)’을 운영하여 방역에 취약한 교습 분야를 집중점검하고, 기숙형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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