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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 의료현장 조기 진입 위한 전주기적 맞춤형 상담·자문 실시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공고, 8월 13일까지 신청 가능 2021-08-0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이 8월 2일부터 전주기(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시장진입 단계까지) 맞춤형 자문 서비스인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우수한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의료현장 진입까지 소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 60건(분기별 15건) 자문서비스 제공 예정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에서는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우수·유망 신의료기술을 발굴하여 개발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상담·자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기별 공고를 통해 연 60건(분기별 15건)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의료기술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표)지원 우선 대상

 ❍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 국내 제조 업체의 개발 기술
   - 핵심 기술을 보유 중이나 적응증 설정 등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기술
   -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기술

 ❍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 희귀질환 대상 의료기술
   - 대체기술이 부재한 의료기술

 ❍ 혁신·첨단의료기술
   -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첨단 기술 또는 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
    ※ 3D 프린팅, 로봇, 이식형 장치, 가상/증강현실, 나노기술, 인공지능, 정밀의료, 첨단재생의료, 디지털치료제 등


◆지원 대상 선정 의료기술…전주기적 맞춤형 종합 자문서비스 제공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해당 의료기술의 개발 단계에 따라 의료현장 진입까지 필요한 전주기적 맞춤형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단계에 있는 의료기술 또는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임상시험계획서 자문 등을 통해 추후 신의료기술평가 시행 시 안전성·유효성 입증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현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접수 방법, 신청서 작성, 보완 필요 자료 안내에서부터 사전 문헌검색 및 분석 결과까지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지 못한(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 의료기술은 전수 정밀상담을 통해 결과 및 보완 필요 사항을 안내해 빠른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표)기존 자문서비스와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비교

◆8월 13일까지 신청 접수 예정
2021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8월 2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 오는 8월 13일(금)까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동일한 기술에 대한 복수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경우에는 1건의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통보는 8월 27일(금)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신의료기술의 혜택을 조기에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을 마련 중이다”며,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에서는 유망 신의료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빠른 기간 안에 의료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그동안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문헌검색 및 임상시험계획 자문 등을 제공해 새로운 의료기술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그간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도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시 어려움을 겪는 신청인들이 많았다. 향후에도 신의료기술평가를 앞둔 신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꾸준히 지원서비스를 개선·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보의연은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 창출 지원으로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을 확산시켜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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