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7월 23일부터 2020 도쿄하계올림픽(7.23.~8.9.)이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우리 선수단 등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코로나19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도쿄올림픽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마련,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쿄올림픽 감염병 대책반’ 구성, 운영 중
질병관리청은 7월 20일부터 ‘도쿄올림픽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반장: 감염병위기대응국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 선수단 방역 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대한체육회 등 유관부처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현지 중앙 역학조사관 파견 등
지난 7월 19일부터는 개최국인 일본 현지(선수단 종합상황실)에 중앙 역학조사관을 파견했다.
또 선수촌 내 유증상자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코로나19 연락관과 협력해 선수단 방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림픽 참가 선수단 등에 대해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유행 상황임을 유념해 ▲현지 생활 시 마스크 착용‧개인위생수칙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국 후에도 증상 여부를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2020도쿄패럴림픽…장애인체육회 등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한편 2020도쿄패럴림픽(8.24.∼9.5.)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해 장애인체육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역학조사관 파견 등 우리 선수단 보호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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