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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대구동산, 한림대성심, 대전을지대,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2021-07-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2021년 한림 혁신 전략 워크숍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유경호 병원장)은 지난 7월 10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2021 한림 혁신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속에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독려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현재 의료계의 정책을 분석하고,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마트병원 육성 ▲의료기관 평가제도(환자경험평가,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 분석을 통한 의료 질 향상 방안 ▲국내 의료기관의 위기 분석 및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비대면 시대에 맞춘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방안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한 재도약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 이후 질의응답 및 아이디어 개진 시간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토론 자료를 바탕으로 자율성에 기반한 직무 연관 활동 방안을 발표했으며, 코로나 시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재한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계 및 사회 전반의 경영 위기상황이다. 하지만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협업해 나간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힘들고 지쳐있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금 다잡고, 혼자가 아닌 서로가 함께 힘을 모아 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동산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제 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9.07점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서영성 병원장은 “인구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폐렴이 더 자주 발생하게 되고 폐렴으로 입원하는 노인환자 수가 많은 만큼 폐렴환자가 적시에 진단 및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다빈치Xi(da Vinci Xi)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000례를 달성했다.
2019년 4월 개원 당시 4세대 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은평성모병원은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꾸준히 넓혀가며 2019년 9월 100례, 2020년 8월 500례 달성에 이어 지난 7월 5일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부터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질환별로는 산부인과 수술이 724건, 비뇨의학과 169건, 외과 82건, 이비인후과가 25건이었으며 연도별로는 2019년 260건, 2020년 440건, 2021년(7월 5일까지) 300건의 분포를 보였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복강, 두경부, 흉부에 내시경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만들어 시행하는 수술로 흉터가 매우 작으며, 기존 내시경 수술 대비 2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면서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 관절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장점이 있다.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조현희 센터장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은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첨단 수술 영역이다”며, “로봇수술 적용분야 확대 및 합병증 최소화를 위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수술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 개소기념 심포지엄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지난 20일 이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수면다원검사실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수면클리닉 의료진이 각 전문분야에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수면질환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면무호흡증 진단방법과 수면다원검사의 급여기준(이비인후과 김준곤 교수), △심장질환과 수면무호흡(심장내과 박상현 교수) △수면 중 이상행동(신경과 장상현 교수), △기면증과 불면증(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최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주간과다졸음증, 만성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 등 여러 수면 관련 질환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치료방침을 세울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소해 본격 운영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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