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8일 0시 기준 전체 코로나19 예방접종 2,156만 4,856건 중 이상반응은 10만 5,937건(20주 신규 신고건수 4,761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20주차)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4.9%(100,576건)이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5.1%(5,361건)이었다.
◆727건 보상 결정
이 중 의료기관을 방문할 정도의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한 건수는 1,011건(심의기준)으로 전체 이상반응 신고 대비 1.0%수준이었다. 신청건수 중 727건(71.9%)은 보상이 결정됐다(7.13일 기준).
또 2차 접종이 교차접종(1차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화이자 백신)인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은 0.18%(1,198건)이었다.
◆심근염/심낭염 주요 보고 사례는?
추진단은 최근 세계보건기구, 유럽 의약품청 등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 매우 드물지만 심근염(심장 근육에 생긴 염증)/심낭염(심장 주변막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유럽, 미국에서 보고된 사례는 △주로 젊은 연령층의 남성, △2차 접종 후, △접종 후 14일 이내에 발생했다. 대다수는 치료와 휴식 후 빠르게 호전됐다.
이에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표)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
◈ 예방접종 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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