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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 7월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1주일 연기…사적모임 4인 유지 등 현행 거리두기 체계 일주일 간 더 유지 2021-07-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에서는 1주일 연기됐다.


중앙재난대책본부(본부장 : 국무총리 김부겸, 이하 중대본)는 6월 30일 논의에서 수도권 상황이 엄중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되, 단계기준 초과 시 수도권을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지자체별로 이행기간 동안 최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논의했다.
이후 서울시에서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1주일 간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하고, 중대본에 이러한 내용을 알려왔다는 것이다.


경기도, 인천시 등도 상황을 공유받고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재편을 1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22시 운영시간 제한 등 현재의 조치를 1주일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중대본은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인 결정을 존중하여 1주간의 유예기간을 가져가는 데 동의하는 바이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수도권의 유행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수도권의 감염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은 식사·음주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밀폐된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공간을 주의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실내 환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29일 발표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설치 등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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