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500만명 이상인 1,501만 4,819명(전 국민의 29.2%)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 중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04만 7,846명으로 전 국민의 7.9%이다.
◆인구대비 접종률…70대>60대>80세 이상 순
60∼74세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약 1만 3,000개소)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인구대비 접종률은 60대 83.1%, 70대 87.3%, 80세 이상 77.9% 진행되고 있다.
(표)성별, 연령별 1차 접종자 현황
추진단은 “3분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7월 중순까지는 새로운 대상군에 대한 1차 접종보다는 백신별 접종 간격에 따라 예정되어 있는 2차 접종 위주로 접종을 실시하면서 7월 접종 사전예약 진행, 위탁의료기관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 접종 준비 및 오접종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교육 등 3분기 접종을 위한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91% 다종 코로나19 백신 신청
추진단이 6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통합시스템을 통한 위탁의료기관의 3분기 접종백신 종류(AZ, 화이자, 모더나 등)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만 4,266개소 중 1만 2,986개소(91.0%)가 다종 코로나19 백신을 신청했다.
(표)위탁의료기관 접종백신 신청 현황
추진단은 의료기관의 백신 신청을 바탕으로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 의료계와 함께 안전접종 민관대책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오접종 유형별 예방대책(오접종 최소화를 위한 실행방안 도출, 오접종 사례 발생시 민관 합동조사 및 재발방지 조치 권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보고 체계 강화 등)을 마련,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백신보관·접종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