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사회필수인력 등 30세 미만(‘92. 1. 1.이후 출생) 2분기 접종대상자[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보건의료인 등(의원급 및 약국종사자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교사(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교사 및 돌봄 인력) 등]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한다.

◆미예약자 등 6월 28일(월) 0시부터 사전 예약
예약을 취소했다가 재예약 하고자 하는 경우 예방접종센터의 예약 현황에 따라 재예약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약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센터로 직접 연락하여 변경 가능한 일자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조기마감에 따라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대상자와 대상자 조사 시에 명단 제출이 누락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6월 28일(월) 0시부터 30일(수) 18시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7월 5일(월)부터 17일(토)까지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표)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 사전예약 및 접종기간

◆하반기, 다종백신 운영체계 마련
추진단은 전체 위탁의료기관(약 1만 3,000개) 대상으로 접종백신의 종류(AZ,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를 선택해 3분기 신속한 대규모 접종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국내 도입 코로나19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위탁의료기관 접종백신 종류 조사 예정
질병관리청은 6월 15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예방접종통합시스템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백신 종류를 조사할 예정이다.
▲백신 보관·접종 교육 이수 필수
2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은 백신별 접종 공간·인력·시설의 구분이 권고되고, 오접종 방지를 위해 인식표 등을 활용해 백신별 대상자를 구분하고 백신 보관·접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상반기 570만 회분 도입 완료
백신 도입과 관련해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6월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총 700만 회분 중 57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130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