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셀트리온, 한국노바티스, 동아ST, 한국BMS제약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 충북지역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 5천개 기부
셀트리온은 지난 5월 31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총 1만 5천개를 충북지역 기관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 5천개를 각각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대학교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해당 제품을 유전자 증폭(PCR) 검사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거동불편자 및 장애인들 위주로 활용할 방침이며, 충북대학교는 기숙사 거주 대학생 및 교내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충북 청주시에도 추가로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2만개를 유상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도민들이 직접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무증상 감염환자 식별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역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충북지역의 취약계층과 학생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제2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제2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글로벌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창업 기업 발굴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개최됐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의 선정 절차는 서류 심사, 발표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활용성과 실제 구현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분야별 1개 기업씩, 총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 2팀에게는 연구지원금 총 8천만원과 함께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노바티스 혁신협력팀 김원필 전무는 “한국노바티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유망한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물론 국내 기업 및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이 헬스케어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과 혁신적인 기업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ST,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8mL’ 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8mL’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블리아 8mL’는 기존 ‘주블리아 4mL‘ 대비 용량이 2배로 늘어나 환자 복약 순응도가 높아지고, 4mL 두 병보다 8mL 한 병의 가격이 저렴해져 경제성도 개선됐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월 피부과 의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블리아 인식도 설문 조사 결과, 주블리아 4mL 한 병 사용 이후 용량 부족으로 처방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발톱무좀은 통상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데, 용량이 8mL로 늘어난 만큼 한 병의 치료 기간이 길어져 손발톱무좀 치료 중단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하게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효과 뿐만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경제성을 개선시킨 주블리아 8mL가 손발톱 무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내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주블리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 ‘오렌시아 Immuno Leaders 심포지엄’ 개최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5월 15부터 16일까지 팬데믹 시대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오렌시아 Immuno Leader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렌시아 Immuno Leaders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을 병행 진행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들에게도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했다.
15일 첫째 날에는 ‘골질환 환자의 노화 및 팬데믹 시기의 치료 방안’를 주제로 충남의대 심승철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16일 둘째 날에는 고려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영호 교수와 동아의대 이성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골질환을 넘어: 다학제적 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현재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시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한국BMS제약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적절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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