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이재준(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고양시장이 지난 5월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사회적경제로 실현하는 지역 탄소중립 이행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지역에 기반한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제안하고, 기초지방정부, 사회적 경제 기업, 주민 등 다양한 지역주체 간 역할과 협력을 논의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평등’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에너지전환을 주도해야 하므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사회적경제는 향후 탄소중립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 주체이다”며, “지방·중앙 정부, 사회적 경제기업, 시민이 함께 지역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발제를 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는 국제적인 탄소중립 정책 및 다양한 지역에너지전환·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며 “지역 기후·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체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역기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100만 시민 참여 선언’낭독 및 퍼포먼스가 발제자, 토론자, 시민대표 등의 참여 하에 진행됐다.
참여 선언 낭독문에는 ▲가정의 탄소배출 억제와 에너지소비 감소 ▲RE100 캠페인에 능동적 참여 및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서비스 적극 이용 ▲재생에너지 생산자로서 탄소중립 확산에 주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